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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지출 다이어트: 선물·나들이 예산표
상한선 → 배분 → 사전확정 → 봉인 → 리뷰. 연휴 지갑을 지키는 5단계 전략의 확장판.
⚡ 30초 핵심 요약
- 상한선(가처분 10~15%)을 먼저 정하고, 5개 카테고리로 나눈다.
- 교통·숙박 같은 고정비는 사전예약으로 확정, 식사·체험 같은 변수비는 봉투/한도로 잠그기.
- 예산은 1인/4인가구 예시표처럼 연습해본 뒤, 가족·일정에 맞게 조정.
- 마지막에 리뷰해서 남은 금액은 이월/비상금으로 전환(반동소비 방지).
왜 ‘연휴 예산’을 따로 세워야 할까? (행동재무 관점)
연휴는 평소와 다른 리듬으로 지출이 발생합니다. 이동·숙박·선물·외식·체험이 짧은 기간에 몰리고, “가족이 모였을 때”라는 감정적 요인이 지갑을 빠르게 열게 하죠. 이때 가장 흔한 실패는 총액 상한선 부재입니다. 상한선이 없으면 ‘여기까지만’이라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연휴가 끝난 뒤 한 달 예산 전체가 흔들립니다.
또 하나의 함정은 지연 결제(할부·후불)와 소액 다건이에요. 순간의 고통이 적어 “이 정도는 괜찮겠지”가 누적되죠. 그래서 연휴엔 현금성 지출과 상자예산(Envelope)이 강력합니다. 손에 남은 금액이 곧 ‘안전한 한계’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거든요.
실행 순서
- 상한선 결정: 이번 달 가처분소득의 10~15%. 예: 300만 원 → 30~45만 원.
- 배분: ①선물·용돈 35% ②이동·숙박 25% ③식사·카페 20% ④체험·입장권 10% ⑤예비비 10%. (가이드, 가족 수·거리·머무는 일수에 맞춰 조정)
- 고정비 확정: 교통·숙박은 사전예약 + 쿠폰/포인트 + 환불규정 확인. 변경 가능 요금이면 더욱 안전.
- 변수비 봉인: 식사/카페/체험은 현금봉투 또는 카드 카테고리 한도/알림 설정. “하루 1봉투” 규칙을 걸자.
- 잔액 처리: 남는 금액은 다음 달 이월 또는 비상금으로 이동. “잔액 탕진”은 금지.
카테고리별 전략 — 어디서 아끼고, 어디에 쓰나
① 선물·용돈(35%)
연휴 만족도를 좌우하는 영역. 명단을 줄이고 상한액을 미리 합의하세요. 가족 단톡방에 “올해는 마음만 담아 작은 선물로, 용돈은 00원 상한으로 하자” 같은 문장을 먼저 던지면 대부분 수긍합니다. 실물 선물은 소모성/공동 사용(커피·차·수건·키친타월·과일)으로 가성비를 챙기고, 중복을 막기 위해 공유 스프레드시트로 품목을 체크하세요.
② 이동·숙박(25%)
사전예약 + 환불규정이 핵심. 환불 불가 초특가는 유혹적이지만 변수가 많은 연휴엔 위험합니다. 대안으로는 조금 이른/늦은 시간대와 대체 역/인접 지역을 노려 가격을 낮춥니다. 자가용이라면 주유/톨비/주차까지 합산해 예산을 세우고, 장거리의 경우 졸음쉼터와 무료 주차 포인트를 미리 찍어 두세요.
③ 식사·카페(20%)
관광지 식비는 체감상 가장 빠르게 새는 구멍입니다. 하루 1끼는 집밥/간단 조리로 대체하고, 카페는 보온병으로 일부 대체하세요. 외식은 리뷰 좋은 한 곳을 정해 집중하는 편이 만족도가 높고 지출도 통제됩니다. “하루 1봉투” 규칙을 적용해 봉투가 비면 그날은 끝!
④ 체험·입장권(10%)
온라인 예매/지역카드/멤버십은 누적할인 효과가 큽니다. 인기 전시는 시간 지정 입장을 사전 확보하고, 실내·실외 대안을 각각 준비해 날씨 변수를 최소화하세요.
⑤ 예비비(10%)
아이 고열·추가 교통·돌발 선물 등 예측 불가를 위해 반드시 분리하세요. 심리적으로 “써도 되는 돈”이 따로 있으면 다른 카테고리를 침범하지 않습니다.
상황별 플랜 — 우리 집에 맞춘 실전 운영
아이 동반 가족
- 간식·물·약은 미리 준비(마트 묶음) → 관광지 구매 회피.
- 체험은 대기 시간 짧은 소규모 전시/실내 놀이터 위주, 휴식 블록 고정.
부모님 방문
- 공용 선물(과일/건강식/생활용품)로 예산 집중, 개별 소소품은 최소화.
- 이동은 역·터미널 픽업으로 택시비 절감 + 동선 효율화.
혼추족(혼자 명절)
- 외식 1회 + 집콕 메뉴 2회로 만족도↑ 비용↓.
- 무료 전시/도서관/러닝 코스를 묶어 제로/저비용 코스 설계.
장거리 자가 이동
- 톨비/주유/주차 합산 후 거점 주유소·무료 주차 맵핑.
- 귀경 피크 회피: 이른 출발/늦은 복귀로 시간=돈 전략.
연휴 예산표 템플릿(복붙용)
※ 한글/엑셀/노션 어디든 붙여서 쓰기. 금액은 원 단위 입력.
카테고리 | 가이드 비율 | 예산(원) | 메모 |
---|---|---|---|
선물·용돈 | 35% | 가족·지인·조카 용돈/선물 | |
이동·숙박 | 25% | KTX/항공/주유/숙박 | |
식사·카페 | 20% | 외식/카페/간식 | |
체험·입장권 | 10% | 전시/테마파크/체험 | |
예비비 | 10% | 돌발 상황 대비 | |
총계 | 100% |
📄 텍스트 버전(복사→메모앱)
[연휴 예산 상한선] _____원 (가처분의 10~15%)
선물·용돈 35%: _____원 / 이동·숙박 25%: _____원 / 식사·카페 20%: _____원 / 체험·입장권 10%: _____원 / 예비비 10%: _____원
고정비 확정: ____원(사전예약/쿠폰) / 변수비 봉투·카드 한도: ____원 / 잔액 처리: 이월 or 비상금
예시 A) 1인 가구(상한 350,000원)
카테고리 | 예산(원) | 메모 |
---|---|---|
선물·용돈 | 122,500 | 부모님/지인 |
이동·숙박 | 87,500 | KTX 왕복 + 지역버스 |
식사·카페 | 70,000 | 외식 2회 + 카페 2회 |
체험·입장권 | 35,000 | 전시 1 + 체험 1 |
예비비 | 35,000 | 돌발 지출 |
총계 | 350,000 |
* 1인 기준: 외식·카페를 줄이고 전시/걷기 루트로 만족도 확보.
예시 B) 4인 가족(상한 800,000원)
카테고리 | 예산(원) | 메모 |
---|---|---|
선물·용돈 | 280,000 | 부모님/조카/가족 선물 |
이동·숙박 | 200,000 | 자가 + 톨비/주유 |
식사·카페 | 160,000 | 가족 외식 2회 + 카페 |
체험·입장권 | 80,000 | 박물관/테마파크 할인 |
예비비 | 80,000 | 아이 돌발 지출 |
총계 | 800,000 |
* 가족 기준: 공용 선물+한 번의 제대로 된 외식으로 만족도 유지.
바로 효과 나는 절약 액션 10 (디테일)
① 교통/숙박은 사전예약 + 카드/멤버십 중복 할인. 결제 전 쿠폰 박스 반드시 체크.
② 현금봉투로 하루별/가게별 상한선. 남으면 다음 날로 이월하지 말고 공용 잔액통으로.
③ 외식 1회는 집밥으로 대체: 면/샐러드/라면토핑 등 15분 레시피.
④ 도심 이동은 대중교통/공유 킥보드/자전거로 주차료·시간 절감.
⑤ 관광지 카페 대신 보온병. 뷰 맛집은 음료 대신 사진으로 남기기.
⑥ 무료 전시/지역 축제 우선 탐색, 유료 체험은 한 건에 집중.
⑦ 적립/마일리지는 결제 전 로그인·연동 확인(무적립 방지).
⑧ 간식은 마트/편의점 팩 묶음 구매, 충동구매 방지.
⑨ 기념품은 엽서/포스터/자석 등 저가형 + 사진 아카이브 만들기.
⑩ 마지막날 잔액은 통장 이동(이월/비상금). 탕진 금지.
지출 기록 루틴 — 60초면 끝
연휴엔 디테일한 가계부보다 핵심만 기록하세요. 결제 직후 메모앱에 카테고리/금액/한줄만 적으면 충분합니다. 하루가 끝나면 각 봉투/카테고리 잔액을 확인하고, 과다 지출로 기울어지는 카테고리를 다음날 즉시 보정합니다. 기록이 쌓이면 다음 연휴엔 현실적인 상한선을 더 정확히 잡을 수 있어요.
실패 방지 체크 7
- 상한선 없이 시작하지 않는다.
- 교통·숙박을 당일에 정하지 않는다(가격·선택피로 ↑).
- 봉투/카드 한도 없이 나가지 않는다.
- “한 곳에서 왕창” vs “여러 곳 조금씩” 중 한 전략만 선택.
- 카드 결제 전 쿠폰/멤버십 확인을 체크리스트에 넣는다.
- 남은 금액은 이월/비상금으로 보내고 탕진하지 않는다.
- 끝난 뒤 10분 리뷰로 다음 연휴의 최적 비율을 업데이트한다.
연휴가 끝난 뒤 — 10분 리셋
- 총지출·잔액을 표에 적고, 초과 카테고리만 코멘트.
- 만족도 8/10 이상이었던 활동 1~2개를 기록(다음에도 유지).
- 가성비가 낮았던 활동은 과감히 블랙리스트로.
- 잔액은 통장 이동(이월/비상금), 다음 달 카드 결제 일정 확인.
연휴 전 체크리스트(복붙)
- 가처분소득 확인 → 상한선(10~15%) 확정
- 카테고리 5분할 배분 완료
- 교통/숙박 사전예약 + 쿠폰/포인트 적용 + 환불규정 메모
- 식사·카페 봉투/카드 한도 설정, 하루 1봉투 규칙
- 체험·입장권 사전예매(시간대 지정), 실내/실외 대안 준비
- 예비비 분리(현금/별도 계좌)
- 지출 기록 방식(카테고리/금액/한줄) 결정
- 잔액 처리 원칙(이월/비상금) 사전 합의
자주 묻는 질문
Q1. 10~15% 상한선이 빡센가요?
A. 고정비가 큰 달은 10%로, 여유 달은 15%까지. 월 전체 현금흐름을 망가뜨리지 않는 선이 기준입니다.
Q2. 현금봉투 대신 카드만 써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대신 카테고리 한도/실시간 알림을 걸어 봉투 효과를 복제하세요.
Q3. 선물/용돈 비중이 커요.
A. 리스트 슬림화 + 상한액 사전 합의 + 공동 선물로 분산. 메시지는 미리,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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